미숙아에서 뇌실내 출혈 후 발생한 뇌실 확장의 예후

미숙아에서 뇌실내 출혈 후 발생한 뇌실 확장의 예후

Prognosis of posthemorrhagic hydrocephalus in preterm infants

(포스터):
Release Date : 2009. 10. 23(금)
Eun Song Song, M.D., Soo Young Kim, M.D., Young Youn Choi, M.D., Young Jong Woo, M.D.
Department of Pediatrics, Chonnam University Hospital
송은송, 김수영, 최영륜, 우영종
전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

Abstract

b>목적:/b> 산전 스테로이드와 폐표면활성제 투여가 보편화되고 indomethacin의 예방적 투여로 중증 뇌실내 출혈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나 생존 가능한 재태주령과 출생체중이 점점 낮아짐에 따라 그 빈도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. 저자들은 뇌실내 출혈 후 뇌실 확장이 진단된 환아들을 대상으로 임상적 특성, 치료 경과 및 예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. b>대상 및 방법:/b>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간 입원한 환아는 총 5,709명으로 이 중 미숙아는 2,293명(40.1%)이었으며 뇌실내 출혈로 인한 뇌실 확장은 41명(1.8%)에서 관찰되었다. 이들의 재태주령, 출생체중, 분만장소, 치료경과 및 예후에 대해 의무기록지를 통해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. b>결과:/b> 평균 재태주령은 26주, 출생체중은 1,166 g이었으며 원외출생아는 10명(24.4%)이었다. 산전 스테로이드는 원외출생아는 2명, 원내출생아는 26명에서 투여되었다. 재태주령 30주 미만은 34명(8.5%), 30주 이상은 7명(0.4%)이었다. 재태주령 30주 미만인 34명 중 14명은 사망하였고, 4명은 자연적으로 소실되었으며, 6명은 지속적 요추천자로 호전되었다. 1명은 EVD 수술만으로 호전되었으며, 9명은 뇌실복강단락술를 시행 받았는데 이 중 5명은 EVD 시행 후 뇌실복강단락술을 시행 받아 호전되었다. 뇌실복강단락술은 출생 후 평균 37일(21~75일)에 체중 1,750 g(1,430~2,810 g)에 시행되었다. 재태주령 30주 이상인 7명 중 사망한 예는 없으며, 5명은 자연적으로 소실되었으며, 2명만이 뇌실복강단락술을 시행 받아 호전되었다. 타 병원으로 전원 된 1명을 제외하고 26명에서 퇴원 이후 외래 추적 관찰 중이며 이 중 10명(37%)에서 중등도 이상의 신경발달 지연을 보이고 있는데 7명이 뇌실복강단락술을 시행 받은 환아들이었다. 나머지 17명은 성장과 발달 모두 정상 범위이며 이 중 2명은 생후 1년 5개월과 1년 8개월에 각각 뇌실복강단락술 카테터를 제거하였다. b>결론:/b> 고위험 신생아들에게 두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 중증 뇌실내 출혈과 뇌실 확장을 조기에 진단하고 주기적인 요추천자, EVD 또는 뇌실복강단락술과 같은 치료를 조기에 시행하여야 한다. 특히 저체중출생아의 경우 뇌실복강단락술까지 필요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 신경발달 지연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.

Keywords: 미숙아, 뇌실내 출혈 후 뇌실 확장, 뇌실복강단락술